겨울철새는 봄부터 여름에 걸쳐 주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고 가을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나며 봄이 되면 북으로 돌아가는 새를 말한다.
금강하구의 대표적인 겨울철새로는 기러기류, 오리류, 고니류 등이 있다.
여름철새는 봄에 동남아시아 등 남쪽으로부터 찾아와 우리나라에서 번식하고 가을에는 다시 남쪽으로 이동하는 새이다.
금강하구의 대표적인 여름철새들로는 중대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이 있다.
텃새는 일년 동안 장소를 떠나지 않고 살고 있으면서 번식도 하는 새로써 금강하구의 대표적인 텃새로는 까치·박새·흰뺨검둥오리 등이 있다.
나그네새는 우리나라 북쪽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남쪽에서 겨울을 나는 새로써 우리나라는 봄과 가을에 북상 또는 남하하기 위해 거쳐 간다.
도요나 물떼새류가 대표적이다. 통과철새라고도 한다.
산과 강이 오염되면서 새들이 사라져가자 문화재청에서는 천연기념물을 법으로 정해 보호하고 있다. 이중 금강하구에서는 대략 6종의 천연기념물이 발견되고 있으며 자연환경보전법 제 11조의 규정에 의해 강력하게 보호되고 있다.